정부, 19일 오후 브리핑서 밝혀

17일 오후 포항시 북구 대성아파트 주민이 짐을 옮긴 뒤 앉아 있다.

17일 오후 포항시 북구 대성아파트 주민이 짐을 옮긴 뒤 앉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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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19일 현재 포항 지진 응급 복구율이 87.2%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후 2시 심보균 행정안전부 차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행안부에 따르면, 현재 포항 지진으로 인한 인명 피해는 82명으로, 67명은 치료 후 귀가했고 15명은 입원 치료 중이다. 시설 피해는 사유시설 2832건, 공공시설 557건 등 총 3389건이다. 정부는 이중 2956개소의 응급복구를 마쳐 87.2%의 진척률을 보였다. 공공시설 57개소 중 89.2%, 사유시설 2832건 중 86.8%의 응급복구를 마쳤다. 특히 고속도로 교량 5개소와 상하수도 관로 누수 45개소,국방시설 82개소는 응급복구를 완료해 정상적으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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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또 16개 부처 및 지자체 공무원, 전문가 등 연인원 1만7060명을 동원해 사흘간 4만4628개소의 학교ㆍ원전ㆍ철도 등 국가핵심시설 등에 대한 위험도 평가와 긴급점검을 실시했다. 피해 신고 된 주택 1,998건 중 250건을 우선 점검했다. 복귀가 곤란한 이재민을 위해 LH 임대주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 지난 17일 특별교부세 40억원은 피해 주택 등의 정밀 안전 점검에 활용하도록 했고, 지자체의 재난관리기금도 투입할 예정이다. 719대의 점검대상 승강기 중 261대에 대한 '긴급점검'을 완료해 이 중 54대를 운행중지 조치했다.

지난 15일 발생한 규모 5.4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포항 북구 흥해읍 주민들이 흥해실내체육관에서 임시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문제원 기자)

지난 15일 발생한 규모 5.4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포항 북구 흥해읍 주민들이 흥해실내체육관에서 임시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문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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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포항 지역에선 지난 15일 규모 5.4 지진 발생후 이날 현재까지 규모 2.0 이상의 여진이 총 56회 발생했다. 19일에도 4회의 여진이 감지됐다. 현재까지 이재민과 일시 대피자 1318명은포항시내 흥해공업고등학교, 기쁨의 교회, 마을회관 등 13개소에 분산돼 있다. 또 '재해구호협회'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국민성금을 모금 18일까지 46억원이 모금됐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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