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교를 캠핑장으로…봉화 서울캠핑장 내년 3월 개장
[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서울시가 지방 폐교를 활용한 캠핑장을 내년 3월 경북 봉화군에 새롭게 마련한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시는 2013년부터 도농상생협력의 일환으로 지방 폐교를 활용해 가족자연체험시설(가족캠핑장)을 조성 중에 있다. 올해까지 횡성, 포천, 제천, 철원, 서촌, 함평 등에서 6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기존에 조성한 6곳과 이번에 조성되는 봉화캠핑장 모두 4인 가족 1박 2일 사용 시 가격은 2만5300원이다. 텐트, 테이블, 화덕 등 야영 필수품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탁구장, 바둑교실, 텃밭 등 가족 활동공간과 샤워장, 취사장, 매점,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봉화 서울캠핑장(가칭)은 구 황평분교(봉화군 소천면)를 리모델링해 조성하는 것으로 솔숲으로 둘러싸인 가운데 전면에는 황평천이 흐르는 등 자연체험을 위한 캠핑장으로서 최적의 장소에 위치하고 있다.
특히 이곳은 지난해 조성한 함평 나비마을 캠핑장과 같이 오토캠핑장 20면으로 조성해 1일 최대 80명이 이용 가능하다. 올해 12월 시설 준공 후 운영에 필요한 관리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3월 개장 이전인 2월 10일부터는 사전 예약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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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봉화 서울캠핑장의 공식 명칭을 선정하기 위해 시민들이 참여하는 선호도 투표를 이달 24일 오후 6시까지 진행한다. 시 투표 플랫폼인 '서울시 엠보팅'에서 참여가능하다.
주용태 시 평생교육국장은 "앞으로도 방치됐던 폐교들의 활용을 촉진하고 서울시민에게 휴식공간을 확대하기 위해 지방도시들과 더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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