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대웅제약이 글로벌 수요에 적극 대처하기 위한 스마트팩토리 공장을 준공했다.


대웅제약은 15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오송생명과학단지에서 오송공장의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총 사업비 2100억원이 투입된 오송공장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인정하는 선진의약품제조및품질관리기준(cGMP) 수준의 스마트팩토리다. 연간 20억정의 내용고형제와 연 60만 바이알의 주사제를 생산할 수 있다. 연내 우루사, 알비스, 다이아벡스 등 내용고형제를 생산하고 내년 루피어 주사제 생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오송공장은 고품질 의약품 생산을 위해 각 제조공정마다 인위적 오류를 원천적으로 방지하는 폐쇄형 시스템, 제품의 주요공정 데이터가 실시간 자동저장되는 품질운영시스템(QMS) 및 실험실관리시스템(LIMS) 등 9가지 IT시스템 등을 도입했다.

무인지게차(LGV)와 수직이송 시스템(VTS)을 통해 반제품을 이송하고, 포장 완제품은 로봇시스템으로 분류해 자동화 창고로 이송한다. cGMP 품질관리와 환경 관리를 위해 전 공정 MES(제조실행시스템), QMS(품질보증시스템), EMS(환경관리시스템)와 24시간 사물이동을 감시하는 사물인터넷(IOT) 모니터링 등 최첨단 IT 시스템을 도입했다.


대웅제약은 오송공장을 글로벌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소품종 대량생산에 특화된 공장으로 운영하고 생산·포장·물류 무인자동화를 통한 효율적인 생산으로 원가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생산 증대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모듈형으로 건축해 필요시 생산 중단 없이 단계적으로 증설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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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이종욱 부회장은 "오송공장은 선진 cGMP 기준에 맞춰 건설된 만큼 향후 미국 cGMP, 유럽 EU GMP 승인을 획득해 대웅제약이 글로벌로 나아가는 교두보로 삼을 것"이라며 "2020년 해외매출이 국내매출을 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핵심시설이 준공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대웅제약 이종욱 부회장을 비롯해 이시종 충북도지사, 양승조 국회 보건복지 위원장, 김승희 국회위원, 이범석 청주 부시장,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행명 이사장, 충북대 윤여표 총장,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김동연 이사장 등 제약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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