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갤러리아 등 계열사 4곳 대표 교체
㈜한화/화약부문 대표에 삼성출신 옥경석 사장 영입
"순혈주의 타파…혁신 겨냥한 외부영입 인재 중용"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한화그룹의 석유화학·에너지 사업을 이끌고 있는 김창범 한화케미칼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금융부문 수장인 차남규 한화생명 대표도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한화/화학부문 대표에는 삼성전자 출신인 옥경석 사장이 발탁됐다.
이번 인사에서는 경영조정위원회 위원으로서 부문별 최대 실적을 견인한 차남규 한화생명 사장과 김창범 한화케미칼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이들은 각각 경영조정위원회 내에서 금융부문, 유화·에너지부문을 맡고 있다.
순혈주의를 타파한 인사도 눈에 띈다. 우선 그룹의 모태기업인 ㈜한화/화약부문 대표에는 그룹 외부출신 인사를 대표로 기용하는 발탁 인사를 실시했다. ㈜한화/화약부문 대표로 내정된 옥경석 사장은 삼성전자 출신의 경영관리·혁신 전문가로 지난해 한화그룹에 영입됐다. 또 이번에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한 박윤식 한화손해보험 사장은 아더앤더슨코리아, PWC컨설팅, 동부화재를 거쳐 2013년 한화그룹에 영입됐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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