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KB증권은 12일 철강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Positive(긍정)'로 상향 조정했다.


KB증권에 따르면 중국의 내수 수요량 증가가 지속되고 있어 철강 산업의 공급과잉 해소 속도가 빨라질 전망이다. 철강 기업들의 지속적인 사업 재편으로 자기자본이익률 (ROE)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사주 소각 등으로 주주가치 제고에 나선 기업들의 밸류에이션 재평가 또한 기대되는 요인이다.

3분기 철강업종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3% 증가한 22조7580억원, 영업이익은 6.6% 늘어난 1조6070억원을 기록했다. 이재원 KB증권 연구원은 "철강업종은 3분기가 비수기인데 지난해와 달리 올 상반기 단가 인상 단행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상승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특히 건설중장비용 특수강 판매가 지속되고 있다"며 "건설용 수요에 대한 기대감이 4분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라고 했다.


4분기 철강업종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한 23조5820억원, 영업이익은 81.4% 늘어난 1조695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AD

이 연구원은 "각 기업들의 이익안정화와 ROE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며 "특히 포스코( POSCO홀딩스 POSCO홀딩스 close 증권정보 005490 KOSPI 현재가 467,500 전일대비 19,000 등락률 -3.91% 거래량 713,593 전일가 486,5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투자금 부족, 반대매매 위기...연 5%대 금리로 당일 해결 '7800선 터치'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 발동…불타는 '삼전닉스' 기회가 왔다면 투자금부터 넉넉하게...4배 주식자금을 연 5%대 금리로 )의 실적 회복이 철강업종 영업이익 상승의 주된 내용이 될 것"이라고 짚었다.


이 연구원은 ▲자사주소각 등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 ▲중국 공급과잉의 점진적 해소에 따른 반사수혜 등을 근거로 포스코를 최선호주로 꼽았다. 그는 "사업구조 재편 및 재무구조 개선에 따른 ROE 상승으로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있을 것"이라고 봤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