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사회과학부 초빙석좌교수로
KAIST(총장 신성철)는 8일 세계적 문인인 고은 시인을 인문사회과학부 초빙석좌교수로 임용했다고 발표했다. 임용기간은 11월 1일부터 2019년 10월 31일까지이다.
KAIST는 고은 시인의 도움을 받아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고 미래를 향한 큰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여러 프로그램을 기획할 예정이다.
고은 시인의 주요 작품으로는 '고은 시선집', '마치 잔칫날처럼', '무제시편' 등이 있다. 그 외에도 '백두산'을 총 7권을 간행했고 인물서사시 '만인보'는 세계 시단에서도 뜨거운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고은 시인은 미국 하버드대 옌칭연구소 특별연구교수, 버클리대 객원교수, 서울대 초빙교수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현재 겨레말큰사전 남북공동편찬위원회 이사장, 밀라노 암브로지아나 아카데미 회원, 유네스코 코리아의 친선대사를 맡고 있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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