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디에프 3분기 매출 3326억원, 영업이익 97억원
시장 예상치인 10억~20억원 크게 웃돌며 '깜짝실적'
공항면세점 및 고속터미널 영업개시 이뤄지면 점유율 증가 전망
조직 통합 후 2019년 신세계 면세점 매출 2.7兆 전망

서울의 한 시내면세점에서 핼러윈을 맞아 고객들을 대상으로 행사를 전개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서울의 한 시내면세점에서 핼러윈을 맞아 고객들을 대상으로 행사를 전개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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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신세계 신세계 close 증권정보 004170 KOSPI 현재가 520,000 전일대비 37,500 등락률 +7.77% 거래량 40,084 전일가 482,500 2026.05.14 09:46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신세계, 올해 역대 최대 실적 전망…목표가↑" 2주마다 배송…신세계百, 프리미엄 쌀 정기구독 서비스 신세계百, 여름 쇼핑 수요 잡는다…최대 50% 시즌오프·할인 디에프가 올해 3분기 기대 이상의 '깜짝실적'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기업 가치를 평가하는 애널리스트들 역시 주목하며 향후 긍정적 전망을 내놨다.


7일 신세계에 따르면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을 운영하는 신세계디에프의 올해 3분기 매출은 27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2.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 97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신세계디에프의 3분기 실적은 당초 시장에서 약 10억~20억원의 영업이익을 예상했는데, 이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를 기록했다"면서 "외국인 인당 구매액 증가로 인한 일 매출 상승과 알선수수료율 감소로 인한 공헌이익 증가가 요인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남 애널리스트는 "알선수수료율 감소가 경쟁사 대비 다소 늦게 이뤄진것으로 보여 큰 폭의 영업이익 달성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했지만, 추정을 훌쩍 넘어선 수익성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실적과 관련해서 "신세계디에프 일매출이 증가하는 폭이 산업성장률을 넘어서고 있고, 4분기 알선수수료율 감소로 수익성 개선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면서 "향후 공항면세점 및 고속터미널 영업개시가 이뤄지면 점유율 3위로서의 시장지배력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세계디에프 흑자전환에 애널리스트들도 깜짝…"2019년 면세매출 2.7兆" 원본보기 아이콘

특히 현재 부산 시내면세점과 인천공항면세점을 운영중인 법인 신세계조선호텔 면세사업부(10월 신세계면세점글로벌로 분할) 까지 편입될 경우 2019년 면세점 매출액은 약 2조70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남 애널리스트는 "신세계는 백화점산업 부진으로 주력사업부 수익성 감소가 나타날 수 있지만, 면세점 사업부 성장이 급격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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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혜 메리츠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한중관계 개선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으며 향후 중국인관광객 소비 회복 시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면서 "중국 보따리상이 아닌 실질적인 관광객들이 소비를 통해 면세점 수익성을 얼만큼 끌어올릴 수 있을지가 중요하다"고 진단했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신세계디에프의 10월 일매출이 4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9월부터 송객수수료율이 한차례 더 인하된 것으로 파악되며, 중국인이 다시 돌아온다고 해도 지난 1~2년 간 업계의 학습효과가 컸던 만큼 지나친 수수료 경쟁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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