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3분기 1030만대 출하…지난해보다 11.4%p 증가
2위 삼성은 7.9%p 감소한 600만대 출하


2017년 3분기 글로벌 태블릿 PC 출하량 (출처=IDC)

2017년 3분기 글로벌 태블릿 PC 출하량 (출처=I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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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전 세계 태블릿 출하량이 12분기 연속 감소했다. 특히 올해 들어 분기별 태블릿 출하량이 230만대나 줄었다.

5일(현지시간) 시장조사기관 IDC는 3분기 태블릿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5.4% 감소한 4000만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출하량 순위는 애플, 삼성, 아마존, 화웨이, 레노버 순으로 많았다. 출하량 1위 애플은 1030만대를 판매, 전년 동기 대비 11.4%p 증가했다. 지난해 3분기 점유율은 21.9%를 기록했으나 올해는 25.8%로 상승했다.

2위인 삼성전자는 지난해보다 7.9%p 감소한 600만대를 출하했다. 3분기 점유율은 15.0%, 출하량은 50만대 감소했다. 삼성전자는 저가형 태블릿 갤럭시탭A, 갤럭시탭E 등을 바탕으로 태블릿 시장을 공략했지만 위로는 애플, 아래로는 아마존으로부터 경쟁에 처한 상황이다.


아마존의 태블릿 시장 점유율도 크게 상승했다. 아마존의 태블릿 출하량은 440만대로, 태블릿 시장 점유율은 10.9%를 차지하고 있다. 다른 태블릿 제조사들과 비교해 성장률이 가장 컸고, 아마존은 지난해보다 38.7%p 성장했다. 공격적인 가격 책정 전략에 힘입은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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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4위인 화웨이는 300만대로 시장점유율은 7.5%를 차지했다. 5위 레노버는 7.4%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고, 300만대를 출하했다. 기타 업체들의 출하량은 1330만대를 기록했으나 지난해보다 26.3%p 감소했다.


당분간 태블릿 시장은 침체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스마트폰 화면이 커지면서 태블릿 시장을 잠식시키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애플은 내년 아이패드 프로 태블릿에 '아이폰X'에 적용된 트루뎁스 카메라와 페이스ID 기능을 탑재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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