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SK이노 "정제마진 강세·재고평가 이익으로 석유사업 당분간 호조"(종합)
신성장동력인 전기차배터리 소재 전망도 밝아 추가 투자 검토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 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 close 증권정보 096770 KOSPI 현재가 123,500 전일대비 3,200 등락률 -2.53% 거래량 1,140,726 전일가 126,7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주식자금이 더 필요하다면? 연 5%대 금리로 최대 4배까지 'SK이노베이션 E&S, 해킹 은폐' 의혹 제기에 "ESG보고서에 공표" 해명 [클릭 e종목]"SK이노베이션, 호르무즈 봉쇄로 기업가치↑" 은 2일 3분기 실적 컨퍼런스를 통해 정유사 이익의 바로미터인 정제마진에 대해 "국제 정제마진은 여름철에 비해 조정 장세에 진입하는 추세이긴 하다"며 "하지만 가을 정기보수 시즌에 따른 공급 감소세로 인해 연말까지는 양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년 정제설비 신·증설 규모가 일일 74만배럴 규모로 예상되지만 수요 증가는 일일 140만배럴로 우호적인 정제마진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고유가 추세로 인한 재고평가이익과 관련 "이번 3분기 석유사업에서 약 1000억원 정도의 재고 효과가 발생했다"며 "3분기 마지막 달 평균 유가는 두바이유 기준 53달러70센트였다. 이같은 유가 효과는 이번 분기만 적용되는 것 아니라 다음 분기로 이월되는 부분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활기유 사업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SK이노베이션은 "상반기 윤활기유 가격은 원가에 대한 약간의 조정상태에서 높은 수준의 마진 유지됐으며 하반기에도 이같은 수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당초 예상됐던 신규증설에 따른 가동이 연기됐다. 내년은 올해 가동이 어려웠던 신규증설 설비들이 가동에 들어가며 그룹2에서 신규증설이 또 있다. 증설이 많다는 점에서 가격이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내년 신규증설이 모두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기유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어 중장기적으로 기유 전망은 밝다"고 밝혔다.
미국 다우 사업부문의 인수합병건에 대해선 "폴리염화비닐리덴(PVDC) 인수와 관련 현재 파트너와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협의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12월 중순 딜 클로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략적으로 에틸렌 아크릴산(EAA) 인수금액 대비 3분의 1 또는 4분의 1 수준으로 작다"며 "다만 PVDC 전략적 의미는 크다. EAA 인수와 마찬가지로 플렉서블 패키징 영역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너지도 클 뿐 더러 추가적 이익 창출도 가능하고 중국 진출도 충분히 검토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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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동력인 전기차 소재에 관해선 "리튬이온전지분리막(LiBS) 시장이 2020년까지 약 23%에 달하는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며 "시장의 높은 성장성을 고려해 추가 투자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기차 배터리와 관련해선 "NCM811 배터리 생산라인 증설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양극재 원재료 가격 변동에 따른 연동 계약과 관련해 현재까지 고객들과 합의한 바는 없지만 지속적으로 완성차 회사들과 협의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투자계획을 묻는 질문엔 "2020년까지 약 10조원의 투자를 지향하고 있다"며 "회사는 2020년까지는 평균적으로 매년 2조5000억원에서 3조원 수준의 투자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올해와 내년 모두 이런 기준에 맞춰 투자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당정책에 대해선 "올해 정기배당은 결정된 바 없다. 다만 배당 추이와 경영성과, 시장의 기대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주주중심의 배당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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