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흥진호 나포, 어떻게 6일 동안 모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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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바른정당은 31일 흥진호 나포와 관련 "국민들의 의문과 분노가 크다"며 정부를 비판했다.

이종철 대변인은 이날 현안관련 논평을 통해 "우리 국민 7명과 외국인 3명 등 선원 10명이 탄 배가 북한에 나포되었는데 국방부 장관도 북한이 알려주고서야 알았다는 데 대해 국민들은 분노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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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어떻게 6일 동안 아무도 모를 수가 있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우리 당 김세연 정책위 의장의 지적처럼, 총체적 안보 무능으로 우려를 넘어 처참하기까지 하다. 북한이 알려주지 않았다면 '영구 미제 실종 사건'으로 남았을 것 아닌가"라며 "이게 과연 국민을 보호할 책임이 있는 정상적인 국가에서 가능한 일인지, ‘이게 나라냐’는 탄식과 원성이 쏟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대변인은 "더욱이 지금은 최악의 안보 위기 상황이 아닌가. 이런 때 우리 국민이 탄 배가 북한에 나포된 사실을 6일 동안이나 까맣게 모르고 있었다는 사실을 국민들은 납득할 수가 없다"며 "정부는 이와 관련 국민의 걱정과 의문을 해소시킬 수 있는 충분한 해명을 해야 할 것이다. 또한 해경과 통일부, 국방부, 청와대 등 상황 대처에 대한 철저한 규명과 함께 관련 책임자에 대한 문책도 따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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