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지난달 일본의 산업생산이 전월 대비 1.1% 하락했다. 실업률은 2.8%로 전월과 같았다.


31일 경제산업성에 따르면 9월 광공업생산지수 속보치는 전월보다 1.1% 떨어진 102.4를 나타냈다. 산업생산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2개월 만이다. 하락폭은 블룸버그가 집계한 시장전문가 예상치 1.6%에 못미쳤다.

이는 전자부품과 건설장비 생산 등이 줄어든 탓으로 분석된다. 경제산업성은 산업생산 기조판단을 "회복 움직임"으로 유지했다.


9월 출하지수는 2.6% 떨어진 92.2, 재고지수는 보합세인 107.3, 재고율지수는 1.6% 상승한 110.3으로 각각 나타났다. 제조공업 생산 예측조사에서는 이달 4.7% 상승하고 11월 0.9%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같은 날 발표된 9월 실업률은 2.8%를 나타냈다. 이는 전월과 같은 수준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서 집계한 시장 예상치의 평균과도 동일하다.


유효구인배율(구직자 대비 구인자 비율)은 1.52를 기록해 1974년 2월 이후 최고치를 유지했다. 이는 구직자 100명에 일자리가 152개 유효하다는 뜻이다. 정규직 유효구인배울은 1.02로 전월 대비 0.01포인트 상승했다. 2004년 11월 집계 이후 최고치다.


고용선행지표인 신규 구인배율은 2.26으로 전월 대비 0.05포인트 올랐다. 업종별로는 제조업과 운수·우편업에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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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실업자 수는 188만명으로 2만명 증가했다. 회사 상황 또는 정년 등에 따른 비자발적 실직은 3만명 늘었다. 취업자 수는 전월 대비 15만명 줄어든 6550만명을 기록했다.


같은 달 소비지출은 전년 동월 대비 0.3% 감소했다. 2인 이상 세대 소비지출은 세대당 26만8802엔을 기록했다. 세대당 소비지출이 감소한 것은 2개월 만이다. 근로자 가구의 가구당 소비지출은 29만5211엔으로 실질 기준으로 1년 전보다 1.3% 감소했다. 2개월 연속 마이너스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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