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스케이트, 장미란 역도벨트 등 여성체육인 소장품 대여 전시
국립여성사전시관, 1년 간 '여성, 체육의 새 지평을 열다' 특별기획전 개최

▲김연아 선수 스케이트(제공=여성가족부)

▲김연아 선수 스케이트(제공=여성가족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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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기념해 여성체육의 역사를 돌아보는 '2017 특별기획전- 여성, 체육의 새 지평을 열다'를 30일부터 1년 간 경기도 고양시 국립여성사전시관에서 1년 간 열린다.


국립여성사전시관은 대한민국 여성체육의 발자취가 담긴 신문기사와 사진자료, 각종 유물을 한 곳에 모았으며 현재 선수와 지도자로 활약하고 있는 여성체육인 23명으로부터 약 100여점의 소장품(서울아시안게임 수영 2관왕 금메달(최윤희), 스케이트(김연아), 역도벨트(장미란), 소치올림픽 당시 착용했던 트리코(이상화)) 등을 대여 받아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5개 부문으로 1부 '여성체육, 근대여학교에서 시작 되다'에서 19세기말 여학교에서 체조를 도입하는 과정 등을 통해 근대 여성체육의 시작을 보여주고, 제2부 '여성 체육, 발전의 기초를 닦다'는 해방 이후부터 1980년대까지 각종 국제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도약한 여성체육인들을 조명한다.


제3부 '세계적 여성스포츠 스타의 등장, 여성지도자의 확산'은 여성체육인들의 비약적인 성장을 보여주는 동시에, 여전히 학교 체육현장에서는 체육시간이나 종목운영 등 성차별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현실을 지적한다.

마지막 '여성체육의 새 지평'에서는 성차별 없는 신체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대안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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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여성가족부는 이날 오후 2시 국립여성사전시관에서 정현백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기획전 개막식을 가진다.


정 장관은 "이번 전시는 국내 열악한 여성체육 환경에서도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한계를 극복해 온 여성체육인들을 격려하며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에 기여하는 한편, 여성체육사 정립의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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