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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일본을 강타한 21호 태풍 란의 영향으로 최소 5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고 23일 NHK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일 오후 후쿠오카시 건설현장 인근을 지나던 60대 남성이 무너진 작업발판에 깔려 목숨을 잃는 등 전국적으로 4명이 사망하고 132명이 다쳤다.

이바라키현에서는 낚시를 하러 나간 60대 남성이 실종됐다. 와카야마현에서는 산사태로 인한 토사가 집을 덮치며 80대 남성 1명이 의식불명 상태다. 간사이 지방을 중심으로 주택 79채가 일부 무너지고, 237채는 침수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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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카야마현과 미에현 등 일부 지역에서는 48시간 강수량이 700~800mm 이상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테, 아오모리, 사이타마, 니카타, 기후 등 전국 22개 하천이 범람 수위를 넘어섰고 227개 지방자체단체에서 피난 지시 또는 권고가 내려졌다. 항공편 350여편도 결항됐다.

일본 기상청은 폭우로 인한 강의 범람과 해일 등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NHK는 “지금까지 내린 비로 나가노, 니가타, 오사카, 교토, 나라 등에서 토사 재해의 위험성이 높다”며 “이날 저녁에도 동일본과 북일본을 중심으로 시간당 30mm 이상의 비가 내릴 것”이라고 전했다. 태풍 란은 이날 오후 2시를 기준으로 훗카이도 남쪽 210km 지점에서 시간당 80km의 속도로 북동쪽으로 이동 중이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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