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자영업자와 취약계층, 다중채무자의 부채 규모가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23일 이언주 국민의당 의원이 한국은행으로 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작년말 자영업자 대출금액은 총 480조2000억원으로 차주 1인당 평균 대출금액이 3억4000만원에 달한다.

아울러 2분기 현재 다중채무자이면서 저소득(소득하위 30%) 또는 저신용(신용 7~10등급)인 취약차주의 부채는 80조4000억원에 육박했다.


또 작년말 기준 원리금 상환비율(DSR)이 40%를 초과하고 부채/자산평가액 비율(DTA)이 100%를 초과하는 고위험가구 가계부채는 62조원에 달했다.

이 의원은 최근 기준금리 상승이 예고되는 만큼 자영업자, 취약계층, 다중채무자 등은 채무상환이 어려움에 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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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9월말 가계부채는 1420조원을 넘어섰고, 지난해 가구당 평균 부채는 6655만원에 달하는 만큼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국내은행도 가계부채 급증에 책임이 있는데도 정부의 가계부채대책에는 안중에도 없고 저금리 기조를 틈타 이자수익 늘리기에만 혈안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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