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국감]김동연 "최저임금 인상시 아파트 경비원 고용문제 살펴볼 것"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대표적 문제가 아파트 경비원"이라며 "일정 기준 이하가 아니면 바로 해고에 들어갈 텐데, 꼼꼼히 보고 국회와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획재정위 국감에서 최저임금 인상이 아파트 경비원 인건비 증대와 가계부담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김 부총리는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지원대책의) 초안을 고용부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하고 있다"며 "근로복지공단을 통해 대상과 업종을 어떻게 할지, 있을 수 있는 누수도 꼼꼼히 보고 있다"고 말했다.
최저임금을 재정으로 지원하는 것과 관련, 국회 동의 없이 정부가 지급보증했다는 추경호 자유한국당 의원의 지적에는 "국가재정법 38조의 '긴박한 상황'에 해당한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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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재정법 38조는 재정투입 규모가 300억원 이상인 경우 예비타당성 조사를 하도록 되어 있지만, 긴급한 경제·사회적 상황 대응 등을 위해 국가 정책적으로 추진이 필요한 사업 등 일부 예외적인 상황에서는 예타 대상에서 제외된다.
김 부총리는 최저임금 재정지원에 5년간 최대 28조원이 필요할 수 있다는 추 의원의 지적에 "인건비 지원은 한시적"이라며 "내년 이후 지원방침과 규모에 대해서는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소프트랜딩(연착륙)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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