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최근 5년간 고속도로 졸음운전 사고가 총 2241건이 발생하였으며 사상자는 1786명이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학재 바른정당 의원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간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31개 노선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고속도로 노선별로 보면, 졸음운전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노선은 ▲경부선으로 404건(18%) 발생했고, ▲중부내륙선 266건(12%), ▲서해안선 197건(9%), ▲남해안선 191건(9%), ▲중부선 182건(8%)이 뒤를 이었다.


연도별 졸음운전 사고 발생건수는 ▲2012년 517건, ▲2013년 485건, ▲2014년 473건, ▲2015년 380건, ▲2016년 386건으로 점차 감소하는 추세로 나타났다.

하지만 졸음운전 사고로 인한 사상자 수는 ▲2012년 442명, ▲2013년 357명, ▲2014년 330명, ▲2015년 268명으로 감소하다, ▲2016년에는 사상자수가 381명으로 전년 대비 4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화물차 졸음운전 사고 사상자수는 지난해 53%나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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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종별 졸음운전 사고 발생건수는 ?화물차가 1087건(48%)으로 가장 많았으며 승용차 984건(43%), 승합차 112건(5%), 기타 58건순이었다.


이 의원은 “졸음운전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자동비상제동장치나 차로이탈경고장치 장착 의무화 등의 대안이 나오고 있지만, 무엇보다 화물차나 고속버스 등 운수 종사자에게 충분한 휴게시간을 보장해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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