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인터뷰 거부' 선언 메시, 11개월만에…"언론과 떨어져 있던 시기, 서로를 이해하는데 도움 돼"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리오넬 메시가 2018 러시아 월드컵 남미 예선 18차전에서 에콰도르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세레모니를 선보이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리오넬 메시가 2018 러시아 월드컵 남미 예선 18차전에서 에콰도르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세레모니를 선보이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하균 기자] 메시가 언론 앞에서 11개월 만에 입을 열었다.
아르헨티나가 11일(한국시간) 에스타디오 올림피코 아타후알파에서 열린 에콰도르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남미 지역 예선 18라운드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터뜨린 메시의 활약으로 에콰도르에 3-1 승리를 거머쥐며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경기가 끝난 후 아르헨티나를 벼랑 끝에서 구해낸 메시는 기자들 앞에 나섰다. 지난 11월, 기자회견장에서 대표팀은 더 이상 취재진과 인터뷰하지 않겠다고 밝힌 이후 11개월만의 기자회견이었다.

현지매체 '라 나시온'과의 인터뷰에서 메시는 "언론으로부터 멀어졌던 그 시기는 우리가 서로 이해하는데 있어 도움이 된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손을 맞잡으면 어렵지 않게 좋은 성적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메시는 "아르헨티나가 월드컵 무대에 진출하지 못한다는 건 말이 안 된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끝으로 그는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아르헨티나는 전반 1분, 경기 시작과 동시에 에콰도르에게 선취점을 내주면서 월드컵 본선에서 멀어지는 듯 했다.

그러나 곧 전반 11분께 메시가 직접 공을 몰고 측면에 있던 디 마리아에게 공을 찔러준 뒤, 열린 공간으로 쇄도해 다시 디 마리아로부터 패스를 받아 동점골을 뽑아냈다.

이후 메시는 7분 만에 두 번째 골을 꽂아 넣으며 본선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고, 후반 17분에는 골키퍼 키를 넘기는 감각적인 슛으로 해트트릭을 완성시키며 아르헨티나의 본선 진출을 견인했다.



김하균 기자 lama@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 굳건한 1위 뉴진스…유튜브 주간차트 정상 [포토] 외국인환대행사, 행운을 잡아라 영풍 장녀, 13억에 영풍문고 개인 최대주주 됐다

    #국내이슈

  • "제발 공짜로 가져가라" 호소에도 25년째 빈 별장…주인 누구길래 "화웨이, 하버드 등 美대학 연구자금 비밀리 지원" 이재용, 바티칸서 교황 만났다…'삼성 전광판' 답례 차원인 듯

    #해외이슈

  • [포토] '공중 곡예' [포토] 우아한 '날갯짓' [포토] 연휴 앞두고 '해외로!'

    #포토PICK

  • 현대차 수소전기트럭, 美 달린다…5대 추가 수주 현대차, 美 하이브리드 月 판매 1만대 돌파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CAR라이프

  •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