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HMR 효과'로 음식료·유통株 3분기 반등할까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고기전에 즉석송편, 한식 요리까지. 요식업계가 추석용 즉석 가정간편식(HMR) 기획상품을 대거 출시한 가운데 연휴 이후 3분기 실적 시즌에 주가가 반등할지 관심이 쏠린다. 통상 추석 2~3주 전부터 선물세트, 사흘 전부터는 제수용 식재료 매출이 실적에 미치는 비중이 큰 만큼 연휴가 끝나면 이들 종목 주가가 오를 가능성이 제기된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직전 거래일인 지난달 29일까지 HMR 상품을 출시한 종목의 9월 주가는 부진했다. 사조대림 사조대림 close 증권정보 003960 KOSPI 현재가 30,150 전일대비 500 등락률 -1.63% 거래량 2,229 전일가 30,650 2026.05.15 11:25 기준 관련기사 [오늘의신상]담가만 놔도 게장이 뚝딱…사조대림, 간장소스 2종 출시 사조그룹, 공시 첫해부터 '상생 낙제점'…하청업체 대금 절반만 현금 결제 식품사 절반은 '쥐꼬리 배당'…자사주 소각도 4곳뿐[K푸드 G리포트]④ 의 지난달 29일 종가는 월초보다 8.0%(2900원) 하락한 2만3200원을 기록했다. 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 close 증권정보 031440 KOSPI 현재가 52,300 전일대비 4,400 등락률 -7.76% 거래량 11,582 전일가 56,700 2026.05.15 11:25 기준 관련기사 밸류파트너스 "이마트·신세계푸드 합병, 대주주만 이득" '5배 리셀價' 황치즈·버터떡 사전예약도 '품절대란' [Why&Next]개정 상법 후폭풍…이마트, 신세계푸드 편입 '제동' (-3.7%),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 close 증권정보 097950 KOSPI 현재가 228,500 전일대비 2,000 등락률 -0.87% 거래량 44,260 전일가 230,500 2026.05.15 11:25 기준 관련기사 CJ제일제당, 바이오 저점 지났지만 해외 식품 '변수'[클릭 e종목] CJ제일제당, 1Q 매출 4조271억원…전년比 4.3% 증가 11번가 ‘그랜드십일절’ 연다…삼성·LG·CJ 등 140개 브랜드 참여 (0.0%) 등의 성적도 신통찮았다.
신세계푸드의 HMR 브랜드 피코크는 제수용 간편식 제품 공급을 대폭 늘렸다고 한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피코크와 올반 등 HMR 브랜드 매출은 이 회사 전체 식품 제조 매출의 60%를 차지하고 있다. 신연화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HMR 실적 상승이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했다. 그는 "식품 제조 부문의 영업이익률은 5% 수준으로 보여 식자재 유통 부문보다 수익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추석 HMR 성적은 마트와 편의점 등 유통주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최저임금 인상, 의무휴업 확대 추진 등으로 유통주의 9월 주가는 일제히 내렸다. GS리테일 GS리테일 close 증권정보 007070 KOSPI 현재가 29,400 전일대비 600 등락률 +2.08% 거래량 311,621 전일가 28,800 2026.05.15 11:25 기준 관련기사 GS25,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무료택배 서비스 [오늘의신상]삼진 응원 '안주형 스낵'…GS25 '오잉K불황태맛' 계엄에 울다가 BTS로 웃었다…편의점 투톱, 1분기 성적표 '好好' 의 지난달 29일 종가가 월초 대비 10.1%(3900원) 내린 3만4550원에 그친 가운데 이마트 이마트 close 증권정보 139480 KOSPI 현재가 104,500 전일대비 14,200 등락률 -11.96% 거래량 315,389 전일가 118,700 2026.05.15 11:25 기준 관련기사 이마트, 신세계건설 5000억 수혈…"재무구조 개선" 이마트, 호주산 소고기·양고기 최대 50% 할인 정용진號 본업 강화 통했다…이마트, 14년만에 1분기 최대 영업익 (-6.3%), BGF BGF close 증권정보 027410 KOSPI 현재가 4,990 전일대비 15 등락률 +0.30% 거래량 234,315 전일가 4,975 2026.05.15 11:25 기준 관련기사 "유통·소재 자회사 실적 덕분"…목표가 오른 이 회사[클릭 e종목] "밤 11시, 아아 땡기는데 카페 문 닫았다고?" 야행성 한국인들 홀린 편의점 커피 배달 [인사]BGF그룹 (-5.3%) 등도 부진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담배 위주의 매출 비중을 HMR과 디저트류 등으로 다변화해야 이들 종목 실적이 오를 것이라고 분석했다. 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BGF리테일에 대해 "빠른 시일 내에 HMR과 디저트류 중심으로 상품이 개발될 것"이라며 "매출에서 담배 비중이 조금만 줄어도 수익성이 크게 좋아지기 때문에 점주들은 다양한 PB상품과 차별화된 신제품 공급으로 매출 증가를 꾀할 것으로 보인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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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푸드에 대해 "향후 사업포트폴리오를 안정시키고 HMR 등 새로운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강화하는 속도가 빨라지면 동종 업체 대비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이 높다는 악재가 해소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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