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게 일하고 더 많이 소통해 R&D 혁신 이뤄달라" 당부

LG사이언스 파크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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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구본무 LG 회장이 내달 입주를 앞둔 서울 마곡지구 LG사이언스파크의 현장 점검에 나섰다. LG사이언스파크는 융복합 시대를 대비하는 그룹의 연구개발(R&D) 산실이다. 이번 현장 점검은 구 회장이 평소 주문해온 연구개발(R&D) 경쟁력을 강조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구본무 LG 회장은 5일 오후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LG사이언스파크의 마무리 건설 현장을 둘러봤다. 대부분의 공사는 마무리된 상태로 정리작업과 입주만 남았다. 당초 예정했던 대로 추석을 전후해 계열사들의 입주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현장을 둘러본 구 회장은 "즐겁게 일하고 더 많이 소통해야 R&D 혁신도 이룰 수 있다"면서 "R&D 핵심 인재들이 창의적으로 연구 활동에 몰입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으로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구 회장은 연구 시설과 편의 공간, 지하철역과의 동선 등을 세심히 살피며 "장애인 직원들도 이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히 마무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자리에는 구본준 ㈜LG 부회장, 하현회 ㈜LG 사장을 비롯한 지주사 최고경영진을 비롯해 안승권 LG전자 CTO(사장), 유진녕 LG화학 CTO(사장) 등 입주 계열사 CTO들이 참석했다.

구본무 LG 회장이 5일 오후 LG사이언스파크 마무리 건설 현장을 점검했다(왼쪽 두번째부터 하현회 (주)LG 사장, 구본무 LG 회장, 유진녕 LG화학 CTO 사장, 안승권 LG전자 CTO 사장, 구본준 (주)LG 부회장).

구본무 LG 회장이 5일 오후 LG사이언스파크 마무리 건설 현장을 점검했다(왼쪽 두번째부터 하현회 (주)LG 사장, 구본무 LG 회장, 유진녕 LG화학 CTO 사장, 안승권 LG전자 CTO 사장, 구본준 (주)LG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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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회장은 참석한 CTO들에게 "R&D 장비도 최적의 제품을 갖추고, 장기적 관점에서 R&D 공간을 확보하여 좋은 인재들을 많이 뽑아야 한다"면서 "일본 등 해외의 LG연구소와의 시너지도 확대해 달라"고 말했다.


구 회장은 2014년 10월 기공식에 참석해 "시장 선도를 위해선 핵심,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을 융복합해 차별화된 가치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후 공사가 한창인 2015년 12월에도 건설 현장을 찾아 부지를 세심히 점검한 바 있다.


구본무 LG 회장 "LG사이언스파크, 혁신의 시작" 원본보기 아이콘
4조원을 투입해 축구장 24개 크기인 17만여㎡ (약 5만3천평) 부지에 연면적 111만여㎡ (약 33만 5천평) 규모로 연구시설 16개 동이 들어서는 마곡 단지에는 소재, 화학, 전자, 소프트웨어 등 LG 그룹 계열사의 모든 R&D 역량이 동원된다.


오는 2020년 최종 완공 후에는 LG 계열사 연구인력 2만2000여명이 집결하게 된다. 구 회장이 강조한 '즐거운 일터'를 부각하기 위한 각종 시설도 눈길을 끈다. 단지 중앙에 산책로와 공중 정원 등 녹지 공간을 조성해 직원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했다. 연구 과제 특성에 따라 업무공간을 가변적으로 운영할 수도 있다.


덕분에 계열사끼리 공동 프로젝트를 할때 공간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건물과 건물 사이도 공중 다리로 연결해 연구원들의 자연스러운 교류를 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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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은 추석 연휴 기간 LG전자의 핵심 R&D 센터인 스마트폰과 자동차 부문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하우시스,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등 8개 계열사 연구 인력이 이곳에 입주한다고 밝혔다.


LG 관계자는 "LG사이언스파크는 융복합 연구 및 핵심ㆍ원천기술 개발과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차세대 기술을 주로 연구하게 될 것"이라며 "미래 성장엔진을 발굴하는 '융복합 R&D 메카'이자 4차 산업혁명의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명진규 기자 ae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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