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래 전남도의원, 금호타이어 해외매각 중단 강력 촉구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의회 조상래 의원(국민의당, 곡성)은 4일 제31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금호타이어 해외매각은 광주·전남 지역의 일자리 및 지역경제와 긴밀하게 연결돼 있는 매우 중차대한 문제임을 지적하며, 산업은행을 비롯한 채권단의 불공정한 금호타이어 해외매각 협상 즉각 중단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조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금호타이어는 광주·곡성에 본사와 공장을 둔 몇 안 되는 향토기업으로 규모와 기술력 면에서 비교가치가 없는 중국의 중소기업 더블스타에 매각이 이뤄질 경우 최첨단 방위산업기술을 비롯한 기술 유출은 물론 국내 투자 감소나 생산량 감축 등으로 지역 및 국가경제에 악영향을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금호타이어 해외매각으로 임직원 5천여 명, 190여 개 협력업체 및 1,500개에 달하는 대리점 임직원과 그 가족들의 생계가 불투명해 질 것”을 우려하며 “정부와 정치권, 시민사회단체가 한 목소리로 금호타이어 해외매각 반대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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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광주전남발전연구원에 따르면 광주·전남 지역내총생산(GRDP)의 10%를 차지하고 있는 금호타이어의 해외매각은 쌍용자동차가 해외 매각 후 생산량이 30% 감축된 것을 적용하면 광주의 생산감소 유발효과는 4,688억 원, 전남은 4,451억 원에 달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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