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군보건소(소장 박성희)는 아토피와 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을 앓고 있는 학생 25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17일까지 ‘가려움 안녕~ 아토피 촉촉교실’을 운영했다.
아토피 피부염, 천식과 같은 만성 알레르기 질환은 사회경제적 성장과 더불어 서구화된 주거 환경변화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군 보건소는 아이들이 질병을 극복하고 재발을 막기 위해 아로마 테라피, 한의약, 숲 체험, 식이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김수진 보건소 건강증진담당은 “알레르기 질환인 아토피 피부염은 알레르기성 비염, 천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다”며 “특히 소아, 청소년기의 아이들은 수면부족, 학습 집중력저하 등으로 이어지는 만큼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함평군보건소는 이외에도 만성 알레르기 질환의 예방관리를 위해 아토피, 천식 안심기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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