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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옥재에서 듣는 ‘경복궁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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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상반기 집옥재 왕실문화강좌 모습[사진=문화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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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조선의 법궁, 경복궁에서 펼쳐진 조선의 국정운영 흐름을 살펴본다.

문화재청 경복궁관리소는 내달 13일부터 10월 25일까지 매주 수요일(오후 2~4시) 경복궁 집옥재(集玉齋)에서 ‘나라를 다스리는 공간, 경복궁’을 주제로 하반기 문화강좌를 연다.
경복궁은 조선왕조 개창 이래 나라를 다스리는 법궁으로 국정의 심의와 집행이 이루어진 곳이다. 임진왜란으로 소실된 후에도 조선의 국왕은 경복궁 빈터를 둘러보며 이를 국정운영에 적극 활용했다.

‘집옥재 왕실문화강좌’는 총 여섯 개로 나뉘어 진행된다. 먼저 개론인 ‘조선의 국정운영과 경복궁(9월13일)’을 시작으로, 경복궁을 완성하고 유교정치의 기틀을 마련한 ‘세종, 경복궁 시대를 열다(9월20일)’, 반정 이후 혼란한 정국을 수습하고 개혁을 시도한 ‘중종, 경복궁에서 중흥을 모색하다(9월27일)’, 경복궁 빈터를 왕권의 정통성 확립에 활용한 ‘영조, 경복궁 빈터에서 창업을 되새기다(10월11일)’, 경복궁을 다시 조선을 상징하는 궁궐로 만든 ‘고종, 경복궁을 중건하다(10월18일)’ 등의 강좌와 함께 문화유산 특강 ‘세종대왕께 답을 얻다(10월25일)’가 마련된다.

강좌는 누구나 무료(경복궁 입장료 참가자 부담)로 참여할 수 있으나, 집옥재 규모를 고려해 매회 40명으로 참가 인원이 제한된다.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경복궁관리소 누리집에서 참가 신청을 하거나, 매 강좌 시작 30분 전(오후 1시 30분)부터 선착순(10명)으로 현장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복궁관리소로 문의하면 된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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