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푹푹 찌는 듯한 무더위에 열대야까지 이어지면서 간편 캠핑용품이 인기다. 제대로 장비를 갖추고 멀리 떠나기 보다는 가벼운 차림으로 서울 근교에서 가볍게 야외활동을 즐기려는 이들이 많아서다. 더위를 피해 저녁 무렵 한강에서 여유를 즐기려는 나들이족도 늘었다.

14일 티몬에 따르면 올해 2분기 티몬의 캠핑용품 매출 분석 결과 '원터치텐트'가 일반 텐트보다 전년동기대비 5.7배 많이 판매됐다. 이 기간 원터치텐트의 매출 성장률은 40%에 이른다. 원터치텐트를 구매한 사람은 60%가 여성이었다. 일반적으로 텐트와 같은 캠핑용품은 남성들의 전유물이라는 고정관념을 깨뜨린 결과다.


자료:티몬

자료:티몬

원본보기 아이콘

구매하는 장비도 고가의 캠핑장비 보다 가볍고 부담 없는 제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들이 용품 가운데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상품은 '에어베드'다. 티몬은 "1만원 안팎의 저렴한 가격에 공기만 넣으면 어디서나 푹신한 쿠션으로 이용할 수 있어 매출 성장률이 600%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음료수를 시원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아이스팩의 매출도 56% 성장했고, 돗자리 매출도 25% 늘었다.

랜턴은 티몬 상반기 인기 검색어 6위에 오를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찾았다. 최근 무더운 날씨로 야간에도 가볍게 한강 등으로 나들이 가는 사람들이 증가한 데 따른 결과로 분석됐다.

AD

지난 달 티몬을 통해 지역 별로 캠핑장과 글램핑장을 이용한 비중은 경기도가 50%, 경상도가 23%, 충청·전라가 19%였다. 이 중 경기도 지역에서도 서울 인근의 가평이 53%로 가장 많았다.


진명균 라이프스타일 팀장은 "'2030' 젊은층을 중심으로 나들이 문화가 트랜드로 자리잡으며 가볍게 떠날 수 있는 용품들이 보다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앞으로 상품과 가격경쟁력을 확대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획전을 개최하는 등 소비자들이 즐겁게 나들이를 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