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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m 짜리 소행성…퉁구스카 지역 2천㎢ 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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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30일은 소행성의 날

▲소행성 지구 충돌 상상도.[사진제공=NASA]

▲소행성 지구 충돌 상상도.[사진제공=N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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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1908년 6월 30일 오전 7시쯤. 중앙시베리아 퉁구스카 지역에 소행성이 떨어졌다. 60~190m 정도의 소행성이 5~10㎞ 상공에서 폭발해 2000㎢의 숲이 황폐화됐다. 인구 밀집지역이 아니어서 알려진 사상자는 없었다.

지구는 언제든 소행성과 충돌할 위험성을 안고 있다. 유엔은 소행성이 지구와 충돌할 가능성이 커지는 것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6월 30일을 '국제 소행성의 날'로 지정했다. 러시아 퉁구스카 지역에 소행성이 떨어진 날이고 당시 소행성 충돌의 폭발력은 히로시마 원자폭탄의 185배에 달했다.
소행성은 태양계 초기 역사를 담고 있어 우주과학자들의 연구 대상 중 하나이다.

국립과천과학관(단장 김선호)은 6월30일 국제 소행성의 날을 맞아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소행성의 날 행사는 전 세계 190여개 나라의 300여개 기관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국립과천과학관에서는 한국천문연구원의 후원으로 오는 30일부터 7월1일까지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체투영관에서는 이강환 서대문자연사박물관장과 이정모 서울시립과학관장이 참여해 소행성을 주제로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소행성 충돌이 배경이 된 '아이스에이지: 지구대충돌' 애니메이션을 3차례 상영한다.
천체관측소에서는 태양공개관측(주간)과 천체공개관측(야간)을 진행하고 한국천문연구원의 후원으로 천체사진 응모전 수상작도 전시한다. 스페이스월드에서는 소행성에 살고 있는 '어린왕자'의 모험 4D 영상을 6회 상영한다. 소행성의 기본정보와 가상의 태양계를 만들어 보는 '거울 쏘옥 소행성' 교육프로그램과 함께 다양한 체험부스도 운영한다.

국립과천과학관 홈페이지(www.sciencecenter.go.kr)를 참조하면 된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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