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되살리는 10가지 ‘송파의 약속’ 선포
6월 1일 석촌호수 동호에서 ‘송파의 약속 선포 및 친환경 생활 한마당’열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6월1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석촌호수 동호 수변무대에서 ‘송파의 약속 선포 및 친환경 생활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공식 기념식과 더불어 석촌호수 동호를 중심으로 지구와 환경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 부스들이 설치된다.
특히 공식 기념식에서는 에너지, 대기, 교통, 자원순환 등에 대한 비전(vision), 실천과제(subject of practice), 행동계획(action plan)으로 구성된 10가지 ‘송파의 약속’을 선포한다.
이는 지난 1998년 지속가능한 개발과 지구환경 보전을 위해 작성한 송파의제21을 바탕으로 2017년의 기후변화 등을 고려해 새롭게 재정비한 내용이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 1년간 녹색송파위원회(송파의제21분과)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민?관이 함께 만드는 송파의 환경비전을 완성했다.
송파의 약속에는 구민, 기업, 행정이 각각 실천해야 할 일들도 상세히 담겨 있다.
기념식에는 박춘희 송파 구청장을 비롯 주민 200여명이 함께 할 예정이다.
석촌호수 동호 일대에서 열리는 친환경 생활 한마당 행사는 ▲도시농업 체험 zone ▲업사이클링 체험 zone ▲친환경 녹색생활 체험 zone 으로 구성한다.
체험존에서는 미세먼지 제거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실내 공기정화식물 전시를 비롯 상자텃밭 체험, 수경재배, 모종심기 체험이 준비 중이다.
또 폐장난감을 이용한 정크아크 체험전과 미세먼지 대응요령, 전기 차 시승, 태양광 미니 발전소 전시 등 실생활 속에서 환경을 지키는 작은 실천들을 공개한다.
이번 행사는 환경 보호와 미세먼지 저감 등에 관심 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구는 최근 환경과를 컨트롤 타워로 두고 10개부서가 함께하는 '미세먼지 감축 종합대책'을 구축한 바 있다.
이들 부서간 긴밀한 협조 아래 미세먼지 예경보제 문자발송, 자동차 배출가스? 대기오염 방출 업소 단속 등 미세먼지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특단 조치들을 시행 중이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구민과 기업, 송파구가 함께 실천해야 할 공동다짐인 ‘송파의 약속’은 송파구가 지구환경을 위해 한발 더 나아가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환경에 대한 인식과 관심이 다시 한 번 모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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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 기업, 송파구의 실천의지를 담은 10가지 약속을 다음과 같이 밝힌다.
1. 서울 송파구는 2025년까지 온실가스를 2005년 대비 30%를 줄여 저탄소 에너지 고효율 도시를 실현한다.
2. 직접 생산하고 효율적으로 소비하는 에너지 자립도시를 만든다.
3. 마음 편히 안전하게 호흡할 수 있는 맑은 도시를 만든다.
4. 사람이 중심인 녹색교통 도시를 만든다.
5. 쓰레기 발생은 최소화, 재활용은 최대화로 자원순환도시를 만든다.
6. 물 절약을 생활화하고 빗물을 활용하는 물순환 도시를 만든다.
7. 다양한 생물이 어우러져 사는 녹색생태도시를 만든다.
8. 함께하는 생활 속 도시농업으로 공동체 문화도시를 만든다.
9. 폭염, 감염병 등 건강 위험요인을 예방하고 기후변화 적응능력을 키워 건강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든다.
10. 기후변화에 강한 회복력 있는 도시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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