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스마트 영상 응급처치 본격 시행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심정지 환자의 골든타임이 4분이지만 복잡한 도로 사정으로 구급차의 현장 도착시간이 길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어 환자 발생 초기에 주변에 있는 시민들의 올바른 초동대처가 매우 중요하다.
이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1월부터 심정지 환자 등 응급환자의 소생률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자체에서 처음 ‘스마트 영상 응급처치’를 시범적으로 운영해 효과를 보고 있어 19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스마트 영상 응급처치를 통해 119신고와 동시에 구급대가 출동하고, 신고전화는 자동으로 구급상황관리센터로 연결돼 신고자와 영상통화가 가능할 경우 실시간으로 현장상황을 확인하면서 올바른 응급처치를 지도하게 된다.
또 파악된 정보가 구급지도의사와 출동 중인 구급대에 실시간으로 공유돼 환자에게 양질의 구급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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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소방재난본부는 시범 운영 결과 응급처치가 보다 신속하게 시행되고, 적절한 응급처치가 되고 있는지 즉각적으로 확인·교정해 시민들의 응급처치 질이 향상되는 등의 효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한편 1월16일부터 지난달 말까지 총 496건의 스마트 영상 응급처치가 실시됐다. 이중 응급질환이 238건(48%)로 가장 많았고 심정지 131건(26.4%), 사고부상 34건(6.8%) 등의 순이었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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