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F1·2구역은 롯데·신라·신세계·한화 4파전
DF3 구역은 두번째 유찰…재공고 통해 별도로 선정할 듯

인천공항 제2국제여객터미널 출국장 면세점 배치계획

인천공항 제2국제여객터미널 출국장 면세점 배치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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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T2) 사업자를 선정하기위한 프레젠테이션(PT)이 이달 19일 인천 네스트호텔에서 진행된다. 앞서 입찰자가 없어 두 번째 유찰된 DF3 구역의 경우 인천공항공사 측이 재공지를 통해 별도로 선정작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T2 DF1~6구역 사업자 선정을 위한 첫 번째 과정인 인천공항공사 PT가 19일 오후 4시부터 인천 네스트호텔에서 진행된다. 대기업이 영업할 수 있는 DF1~2구역(DF3은 유찰)에는 한화, 신라, 롯데, 신세계가 참여했으며 언급된 순으로 각 사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중소·중견기업이 운영하게 될 DF4~6 구역 입찰에는 엔타스, SM, 시티면세점이 도전했고 이 순서대로 발표한다. 각 구역 입찰에는 제한이 없지만, 2개 이상 사업권을 복수로 낙찰 받을 수는 없다.

19일 공사 측이 심사를 거쳐 구역별로 복수의(2곳 이상) 합산점수 상위 사업자를 선정, 관세청에 결과를 전달하면 관세청은 이달말 께 2차 심사를 통해 최종 사업자를 선정한다. 공항 면세점 사업자 선정 심사를 공사와 관세청이 함께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사는 사업제안 60%, 입찰가격 40%를 기준으로 사업자를 선정하며 관세청은 자체 기준표에 의거해 심사를 진행한다. 기준표는 1000점을 만점으로 경영능력(500점), 특허보세관리 역량(220점), 사회환원 및 상생협력 노력 정도(120점), 사회공헌(120점), 관광인프라 등 주변 환경요소(40점) 등 항목에 각각 배점하고 있다. 다만 경영능력 500점 가운데 400점을 입찰가격에 두고 있어, 사실상 공사와 똑같은 비율로 입찰가격을 가장 중요하게 보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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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료의 경우 5년치 비용을 모두 적어내는 기존(T1, 3기 기준) 방식과 달리 운영 첫 해의 임대료만 적어 낸다. 이후 출국 객수에 연동해 임대료가 증감된다. 예를 들어 영업 2개년도에 객수가 전년 대비 5% 증가하면 적어낸 금액의 105%를 내면 된다. 다만 증감 최대폭은 9%로 상정돼있다. 10% 이상 객수가 늘거나 줄어도 임대료가 갑자기 급증, 급감하지는 않는다는 얘기다.


입찰자가 없어 두 차례 유찰된 DF3의 경우 재공고를 통해 다시 입찰을 추진할 예정이다. 업계에서 임대료 부담으로 수익성이 떨어진다고 판단하고 있는 만큼 공사 측이 제시하는 최저 임대료를 낮출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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