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외환위기 20년…ADBI 컨퍼런스 개최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아시아 외환위기 20년을 맞아 오는 13~14 양일간 일본 도쿄에서 아시아개발은행연구소(ADBI)가 주최하는 '아시아 외환위기 20년 후'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송인창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이 참석하며, 나오유키 요시노 ADBI 소장과 아시아 주요국 정부 및 중앙은행 고위급 인사, 국제통화기금(IMF) 관계자, 대학·연구소 등 학계 인사 등 60여명이 참석한다.
송 관리관은 컨퍼런스 양일간 두 차례의 주제발표를 통해, 20년 전의 한국 외환위기의 원인과 교훈을 분석하고, 역내 금융시장 안정성 및 대응성 강화를 위한 제언을 할 예정이다.
일단 한국의 외환위기 원인으로 ▲단기자본유입 증가로 인한 금융안전망 미비 ▲만기 및 통화 불일치 ▲금융기관 및 기업의 부채비율 증가 ▲환율 불균형 등을 언급하고 국경간 자본이동 불확실성 증대, 성장세 둔화 등을 아시아 금융시장의 주요 도전과제로 제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져가는 상황에서 특히 상대적으로 외부충격에 취약한 신흥시장의 안정성 제고를 위해 통화정책, 거시건전성정책의 중요성과 역내 금융안전망 구축 등 역내·외 정책공조 강화 필요성을 적극 강조한다.
ADBI는 아시아개발은행 업무 관련 연구를 주도적으로 수행하는 싱크탱크로 매년 컨퍼런스를 개최해 아시아 경제성장과 발전을 위한 생산적인 논의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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