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북한발 지정학적 리스크로 국내증시가 연일 약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대신증권은 11일 이번 급락을 코스닥시장 중소형주의 단기 저점 매수 기회로 삼으라고 조언했다.


이날 오후 1시34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19포인트(0.19%) 내린 618.23을 기록 중이다. 전날에도 지수는 2% 하락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반도내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며 외국인의 대량매도 출회됐고, 이는 한국 증시의 급락과 원화 약세로 이어지고 있다"며 "그러나 북한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당장 현실화될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현재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70만명의 철수대책이 없는 상황에서 미국이 북한을 선제타격한다는 것은 미국 대통령 트럼프 입장에서 생각하기 힘든 시나리오"라며 "미국 항공모함의 동해 배치는 15일 김일성 생일을 앞두고 북한의 추가 핵실험 가능성과 중국에 대한 경고·압박 메시지를 전하는 차원으로 해석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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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학적 리스크가 교란요인으로 작용하며 주식시장의 단기 급등락 변수가 될 수는 있겠지만, 미치는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얘기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스닥과 중소형주의 단기 저점매수에 나서는 것이 좋은 전략이 될 수 있다고 추천했다.


이 연구원은 "4월, 5월까지 코스닥·중소형주의 상대적 우위가 예상된다"며 "최근 단기 급락으로 과열 분위기가 해소됐고, 본격적인 대선레이스 돌입으로 인한 정책 기대감과 내수 모멘텀의 기저효과가 맞물린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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