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광명)=이영규 기자] 양기대 광명시장이 KTX광명역세권에 중학교를 조속히 신설해 달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광명시는 양기대 시장이 6일 국회에서 열린 '교육부와의 학교 신설 대책회의'에서 이영 교육부 차관에게 KTX광명역세권지구에 역세중학교(가칭)를 신설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7일 밝혔다.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주최로 열린 이날 대책회의에는 광명시를 비롯해 학교 신설 현안이 있는 경기지역 13개 시ㆍ군의 시장ㆍ군수, 국회의원, 시ㆍ도의원이 참석했다.


KTX광명역세권 내 중학교 신설은 광명시의 숙원 사업이다. KTX광명역 주변은 대규모 광명역세권지구 택지개발사업에 따라 2017년 2800가구, 2018년 2722가구 등 2020년까지 총 1만968가구가 입주한다. 이에 따라 중학생 수는 1100여명으로 예상된다.

양기대 광명시장 등 도내 13개 시군의 시장 군수와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교육부와의 학교신설 대책회의'

양기대 광명시장 등 도내 13개 시군의 시장 군수와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교육부와의 학교신설 대책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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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시장은 이영 교육부 차관에게 "올 하반기에만 KTX광명역세권에 2800여 가구가 입주한다. 이에 맞춰 오는 9월 초등학교가 개교하는데, 중학교는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해 언제 착공될지 모른다"며 "초등학교 옆에 LH와 협의해 중학교 부지까지 마련했기 때문에 정부는 중학교 신설을 조속히 허가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교육부는 예산 부족을 이유로 학생들을 가까운 학교에 배치하라고 주장하는데, 현지 사정을 모르는 탁상행정"이라며 "교육부가 미래지향적으로 현장의 목소리에 더 귀를 기울여 학교 신설 문제를 조속히 매듭지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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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이영 교육부 차관은 "학교 신설을 요청하는 시ㆍ군을 방문해 실사를 하고 있다"며 "향후 학교 신설시 도시 기본계획 단계부터 국토교통부ㆍ기획재정부가 함께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오는 13일 예정된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KTX광명역세권 내 중학교가 신설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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