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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쇄된 삼성그룹 홈페이지, 삼성전자로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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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삼성그룹 홈페이지.(사진=아시아경제 DB)

▲3일 삼성그룹 홈페이지.(사진=아시아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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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삼성그룹 홈페이지가 폐쇄 후 대표 계열사인 삼성전자 홈페이지로 대체됐다. 국·내외 소비자·거래선들의 인식상 삼성그룹과 삼성전자가 동일시되어온 만큼 대표성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3일 오전 10시 삼성그룹 홈페이지·블로그가 예정대로 폐쇄됐다. 지난달 13일 폐쇄 공고를 올린 지 20일 만이다. 기존 삼성그룹 홈페이지 주소로 접속하면 삼성전자 홈페이지로 연결된다. 삼성그룹 블로그는 별도 연결 페이지 없이 폐쇄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그룹 홈페이지 주소를 삼성전자 홈페이지로 연결한 이유에 대해 "기존 삼성그룹 홈페이지 콘텐츠의 대부분이 삼성전자와 관련된 내용이었고 삼성전자가 삼성그룹의 대표 계열사이기 때문에 삼성전자 홈페이지로 연결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삼성그룹 페이스북·트위터 등도 삼성전자로 전환됐다.

삼성그룹 홈페이지·블로그에는 삼성그룹의 역사·경영철학, 삼성 계열사 소식 등이 게재되어왔다. 삼성은 지난 2월28일 그룹 쇄신안을 통해 그룹·미래전략실 폐지, 계열사별 경영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삼성그룹의 홍보수단으로 사용해온 그룹 홈페이지, 그룹 블로그 폐쇄도 결정됐다.

다만 그룹차원에서 운영해온 삼성그룹 채용 홈페이지는 유지될것으로 보인다. 기존처럼 삼성그룹 차원의 채용공고를 올리기보다는 각 계열사별 채용공고를 올린다. 올해 상반기 공채를 진행한 13개 삼성 계열사들은 삼성그룹 홈페이지에 각 계열사별 채용공고를 올리고 15일부터 22일까지 서류 접수를 진행했다.
삼성 관계자는 "삼성 채용 홈페이지는 수험생들의 편의를 위해 그대로 유지될 것"이라며 "하반기 공채시즌에는 각 계열사들이 계열사별 채용 공고를 올리는 데 그치지 않고 서류 접수 시기도 달리해 채용 공고를 올릴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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