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최지혜 기자] BBQ가 치킨 가격 인상 계획을 사실상 철회하겠다는 의견을 내비친 가운데 네티즌들의 비난이 거세다.
BBQ는 15일 "정부 정책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정부에서 (가격 이상과 관련한) 요청이 들어올 경우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정부의 공개 압박과 소비자들의 부정적 여론에 '백기'를 든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앞서 BBQ는 오는 20일부터 모든 메뉴 가격을 최대10% 인상할 계획이었다. 임대료, 인건비, 배달대행료 등 추가 비용이 발생해 가맹점들의 수익 감소를 고려한 것.
디지털뉴스본부 최지혜 기자 cjh1401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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