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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 수습' 매주 4黨 원내대표 정례 회동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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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선진화법 개정문제도 거론 "21대 국회 적용 전제로 우선 논의 가능"

'국정 수습' 매주 4黨 원내대표 정례 회동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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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교섭단체 4당(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국민의당·바른정당) 원내대표들이 13일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에 따른 국정수습을 위해 매주 정례 회동키로 했다. 4당 원내대표 회동에는 필요에 따라 정부 관계자들을 배석시키기로 했다.

정세균 국회의장과 우상호 민주당 원내대표, 정우택 한국당 원내대표, 주승용 국민의당 원내대표,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각 당 원내대변인들이 전했다.
정 의장과 4당 원내대표들은 우선 헌법재판소의 박 전 대통령 탄핵 인용 결정에 승복해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오영훈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정 의장과 4당 원내대표들은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존중해야 함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아울러 승복과 국민통합을 호소했다"고 말했다.

이어 4당 원내대표들은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30분 정례회동을 갖고 국정안정화에 주력키로 했다. 정용기 한국당 원내대변인은 "국정 위기상황에 대한 국민의 우려를 덜고, 국회 중심의 국정 챙기기를 위해 앞으로 정례회동을 갖기로 했다"며 "필요에 따라 정부부처 장관, 국무위원들과도 함께 국정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회선진화법 개정 문제도 거론됐다. 오 원내대변인은 "개정 필요성에 대해 4당 원내대표들이 언급했지만, 21대 국회 적용을 전제로 우선 논의할 수 있다는 얘기가 있었다"며 "이는 원내대표 간 추후 논의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4당 원내대표들은 이달 20~24일 전체 상임위원회를 열어 각종 민생·경제법안을 처리키로 했다. 이용호 국민의당 원내대변인은 "어떤 법안을 처리할지는 차후 4+4(원내대표 및 수석부대표) 회담에서 구체적으로 논의 할 것"이라고 전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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