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환기,109-V-69 #57,1969,캔버스에 유채,176×125cm

김환기,109-V-69 #57,1969,캔버스에 유채,176×125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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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고(故) 김환기의 작품 ‘19-V-69 #57’가 10억 2000만원에 낙찰됐다.


22일 신사동 본사에서 열린 케이옥션 올 해 첫 메이저 경매에서 낙찰률은 82.3%(고미술 낙찰률 84%), 낙찰총액은 72억 원을 기록했다. 최고가는 김환기의 ‘19-V-69 #57’로 10억 2000만원에 낙찰됐다. 당초 해당 작품은 추정가 10~18억원에 출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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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년 뉴욕에서 제작된 김환기의 '19-V-69 #57'은 점, 선, 면이 모두 한 화면에 이루어진 동양적 서정추상의 정수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수평과 수직선의 교차점을 중심으로 4등분된 공간은 여백과 함께 담백한 화면을 보여준다.


이번 경매에는 문화재급 고미술 작품 역시 다수 출품됐다. 기대를 모았던 초조대장경 ‘유가사지론 권 66’은 1억 6500만원에 낙찰(추정가 9000만원~2억원)됐으며, 단원 김홍도의 ‘금강사군첩’은 1억 5000만원(추정가 1억2000만원~3억원)을 기록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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