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겨울철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집안 환경오염에 대한 걱정도 커지고 있다. 조금만 관리에 소홀하면 먼지나 오염된 공기 등으로 가족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위생관리에 도움이 주는 신기술이 적용된 홈케어 제품들이 주목을 받고 있는 것도 이러한 이유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 초 SK매직에서 출시한 '슈퍼H청정기(모델명 ACL-V32)'는 강력하고 빠른 공기 정화를 할 수 있는 '더블하트 파워청정' 기능을 적용했다. 또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청정시스템을 장착해 스스로 실내 공기를 측정하고 정화한다. 제품 앞뒤로 오염된 공기를 흡입해 정화 효율을 크게 높였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코웨이도 이달에 위생성을 혁신적으로 강화한 '멀티액션 가습공기청정기 아이오케어(모델명 APMS-1516E)'를 선보였다. 업체 관계자는 "대용량 회전형 가습필터방식을 적용해 시간당 최대 726ml의 풍부한 가습량으로 신속하게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준다"고 강조했다. 이 제품은 초미세 물입자 가습으로 멀리 떨어진 공간까지 고르게 습도 관리를 할 수 있다.
일렉트로룩스코리아는 최근 강력한 흡입력을 갖춘 유선청소기 울트라플렉스의 2017년형 신모델을 출시했다. 이번 신모델은 1600W 파워의 강력한 흡입력으로 많은 양의 미세먼지를 빠르게 흡입하고 고성능 헤파필터의 뛰어난 여과 성능, 스마트 밀폐시스템으로 미세먼지를 99.999% 차단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또 소프트 휠 장착으로 방향전환이 더 부드럽고 편리해졌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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