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국 "탄핵 심판 이후 대비하자" 5당 대표 긴급회의 제안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이민찬 기자]정병국 바른정당 대표는 13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판결 이후 로드맵 마련을 위한 5당 대표 긴급회의를 제안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이라도 정치권이 광장이 아닌 국회에서 헌재 심판 이후를 대비한 로드맵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탄핵과 관련 극한 대립 양상을 볼 때 헌재서 어떤 결론이 나오든 사회 혼란이 우려된다"며 "지난 주말에도 유력 대권주자들과 정치인들이 광장 집회에 참석해 각각 인용과 기각을 주장하면 국론을 분열 시키고 관용과 타협의 정치를 내버리고 선동과 혼란을 부추겨 부끄럽고 죄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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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대표는 "(헌재에서 탄핵안이) 기각 된다면 탄핵을 추진한 책임을 지고 바른정당 의원들은 의원직에서 총사퇴하면서 책임지는 정치를 구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만약 탄핵이 인용된다면 새누리당 의원들도 그 책임을 지지 않을 수 없다. 책임 정치라는 차원에서 의원직 총사퇴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헌재는 이런저런 것에 흔들리지 말고 헌법을 수호하고 합법성과 정당성 확보 차원에서 헌법과 법률에 따라 심판해 달라"고 당부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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