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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진X연정훈, 9년 만에 '맨투맨'으로 재회…이번엔 악역 뒤바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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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배우 연정훈, 박해진/사진=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

왼쪽부터 배우 연정훈, 박해진/사진=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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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은혜 인턴기자] 배우 박해진과 연정훈이 '에덴의 동쪽' 이후 9년 만에 재회했다.

9일 JTBC 새 드라마 '맨투맨(MAN x MAN)' 측은 박해진과 연정훈이 나란히 선 스틸컷을 공개했다. 헝가리 부다페스트 로케이션 촬영 당시 찍힌 모습이다.
이번 드라마에서 연정훈은 거대한 야망을 지닌 송산그룹 재벌 3세 모승재 역을 맡았다. 모든걸 다 가진 후계자로 키워졌지만 그래서 더 많은걸 갖고 싶은 욕망에 찬 인물로, 특유의 카리스마와 정치력을 갖추고 있다.

승재는 최정예 국정원 비밀 요원 김설우로 등장하는 박해진의 경계 1호 대상으로, 두 배우의 호흡이 기대되는 부분이다.

이번 작품을 통해 두 배우는 2008년 '에덴의 동쪽' 이후 9년여 만에 운명처럼 다시 만나게 됐다. 당시 악랄한 재벌 후계자로 등장했던 이들이 이번 드라마에선 악역이 뒤바뀌어 다시 적으로 만나게 된 점도 흥미롭다.
한편 '맨투맨'은 초특급 한류스타의 경호원으로 위장 잠입한 국정원 고스트 요원과 그를 둘러싼 숨은 맨(Man)들의 활약을 그린 코믹 멜로 스파이 첩보 액션 드라마다. 올해 상반기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은혜 인턴기자 leh9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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