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무디스는 미 연방정부에 4억3750만 달러를, 21개주와 워싱턴DC에 나머지를 내기로 했다. 대신 미 법무부와 주검찰은 수사를 종결하기로 했다. 무디스의 벌금은 2015년 S&P가 내기로 한 13억7500만달러보다는 적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담보 증권은 비우량주택담보대출을 묶어 증권화한 것이다. 국제신용평가사들은 이에 등급을 높게 매겨 투자자들에게 위험성을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는 비판을 받았다. 무디스측은 이번 합의가 법적 책임 인정을 뜻하는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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