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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맞이' 서울~강릉 최대 4시간10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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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31일 해맞이 차량이 증가에 따라 서울에서 강릉까지 최대 4시간1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7년 해맞이 고속도로 교통량' 발표했다.
2016년 해맞이 길은 내년 1월1일 공휴일과 주말이 이어졌지만 2017년엔 기간이 짧아 강원권 고속도로 교통량은 지난번 해맞이 교통량 65만9000대보다 2.7% 감소한 64만2000대로 예상했다.

영동고속도로 서울~강릉간 최대 소요시간은 강릉방향으로는 31일 4시간10분, 서울방향으로는 새해 1일 6시간10분으로 전망된다. 강릉방향으로는 지난해보다 1시간38분 줄고, 서울방향으로는 38분 늘어난 수준이다.

도로공사는 영동고속도로를 제외하고는 전국 고속도로 교통상황이 평소 주말과 비슷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토요일에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41만대, 일요일에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38만대로 전망된다.
주말 최대 혼잡구간의 경우 토요일은 지방방향으로 경부선은 오전 11시께 동탄분기점에서 북천안 구간, 영동선은 오후 2시께 여주에서 원주구간 등이 혼잡하겠다. 일요일은 서울방향으로 영동선은 오후 5시께 강릉에서 새말 구간, 서울양양선은 오후 6시께 강촌에서 화도 구간 등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간 예상 최대소요시간은 토요일은 지방방향으로 서울에서 강릉까지 4시간10분, 부산까지는 5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요일은 서울방향으로 강릉에서는 6시간10분, 부산에서는 5시간30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됐다.

도로공사는 해맞이기간 교통량 증가로 영동고속도로와 상주~영덕고속도로 등의 정체가 심할 것으로 보고 강원과 경북권 고속도로에 대한 소통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

우선 갓길을 활용해 도로용량을 탄력적으로 증대하는 갓길차로제를 2개 노선 92.8㎞에서 교통 정체상황에 따라 운영한다. 영동고속도로 원주JC~원주나들목(2.8㎞) 구간은 해맞이 기간 동안(오는 31~내년 1월1일) 승용차 전용임시갓길차로를 운영한다.

또 교통량 증가로 본선 정체시 이용자들이 국도로 우회할 수 있도록 주요 정체구간 나들목에 국도우회 입간판을 설치한다. 영동선 4개 구간에는 고속도로와 국도의 소요시간을 비교해 국도의 소요시간이 10분 이상 빠를 시 도로전광표지판(VMS)에 정체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 26일 개통한 상주~영덕고속도로에 대해서도 영덕요금소의 차로를 2개 차로에서 3개 차로로 확대 운영한다. 또 간이요금소 1개소를 추가 설치하고 이동수납을 실시하기로 했다. 본선 VMS는 물론 이동식 VMS를 활용해 지·정체 상황과 우회도로를 신속히 안내하고, 고속도로 순찰 강화를 위해 특별 안전순찰팀을 추가 운영하기로 했다.

최적 출발시간대와 이동경로 및 고속도로 소통상황 등 실시간 교통정보는 스마트폰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과 핸드폰 문자, 인터넷과 콜센터(1588-2504)를 통해 24시간 확인 가능하며 TV와 라디오를 통해서도 수시 제공된다. 도로공사와 로드플러스 홈페이지 및 콜센터(1588-2504)에서 소요시간과 정체 등 다양한 교통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VMS를 통해서는 전방 교통 상황과 소요시간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 교통정보 앱을 활용하면 고속도로 노선별 소통현황과 CCTV 영상, 휴게소, 관광지, 맛집 등의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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