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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그룹 3세 서민정씨, 경영수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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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정 씨, 아모레퍼시픽 평사원으로 입사
오산 공장서 생산·유통 관련 업무 맡아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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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국내 1위 회장품업체 아모레퍼시픽그룹이 3세 경영수업을 시작한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의 장녀 서민정(25)씨는 오는 1월 1일자로 아모레퍼시픽 사원으로 입사한다. 민정 씨는 입사 후 아모레퍼시픽 오산 공장으로 출근해 화장품의 생산에 관련된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창업자 서성환 선대회장으로부터 이어져 오고 있는 '품질제일주의'의 기업 가치를 계승하기 위해 민정 씨가 화장품 사업의 기본이 되는 생산 부문에서 첫 근무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경배 회장도 경영일선에 나서기 전 1980년대 후반에 용인공장에서 첫 근무를 하며 장항공장을 세운 이력을 갖고 있다.

미국 코넬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민정 씨는 지난해 7월 글로벌 컨설팅 회사인 베인&컴퍼니에 입사해 사회 경험을 쌓았다.
이번 인사로 아모레퍼시픽그룹의 경영승계 구도가 구축됐다. 민정 씨는 현재 개인 기준으로 서 회장에 이어 2대 주주다. 지난 16일 민정 씨가 가지고 있던 아모레퍼시픽 상장전환우선주는 보통주로 전환됐다. 민정 씨는 아모레퍼시픽 보통주 2.71%를 확보했다. 이외에도 민정 씨는 이니스프리·에뛰드·에스쁘아 지분도 각각 18.18%, 19.52%, 19.52%를 보유하고 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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