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피혜림 인턴기자] "문화가 눌러서 눌려지나요? 더 커지지."
이어 "이게 나라인가. 우리는 뭘 하고 살았나 그런 생각도 들었고. 좀 착잡하네요"라며 부끄럽고 창피했다고 말했다.
이후 국립극단 재단 이사장에 추천됐다가 윗선에서 거절당했던 일을 떠올리며 "이 정부에서 내가 혜택 받을 게 없으니까. 그냥 웃고 말았죠"라고 덧붙였지만 젊은 후배들이 '지원금이 없다, 누가 그런 식으로 일을 못하게 한다'라고 얘기하는 게 들릴 때면 선배로서 미안했다고 했다.
피혜림 인턴기자 pihyer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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