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미국 인프라 투자 확대에 대한 기대감과 수급 안정에서 비롯된 철강재 가격 상승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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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를 비롯한 철강주, 포스코 그룹 계열사들의 주가가 고공 행진 중이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포스코는 이날 오전 주가가 소폭 하락하고 있지만 전날까지 외국인의 순매수 '러브콜'을 23일 연속 이어가며 종가 기준 28만2500원으로 52주 최고가 기록을 깼다.
내년 미국의 재정정책 확대로 인한 인플레이션 환경 조성 및 철강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는 점이 철강업종 전체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게다가 중국 공급 측 개혁에 따른 수급 개선으로 철강재 가격이 상승하면서 포스코의 매력은 더욱 부각됐다.
국내 철강주 가운데 시총 규모가 가장 큰 포스코는 철강주 상승에 든든한 맡 형 노릇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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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이달 초 5만원 밑에서 거래되던 게 현재 5만6000원을 돌파했으며 동국제강 역시 계속되는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지난 8일 1만1950원에 52주 최고가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의 철강·금속업종 지수는 이달 초만 해도 4500선에 불과했지만 현재 5000선 돌파를 코 앞에 두고 있다.
포스코의 선전은 다른 포스코 그룹 계열사에도 낙수효과를 일으키고 있다. 표면처리강판(아연도금강판, 알루미늄도금강판, 알루미늄 아연합금도금강판, 컬러강판)을 제조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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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는 전날 장중 3만3450원까지 올라 최고가를 경신했다. 올해 초 1만8000원에 불과하던 주가는 1년도 채 안돼 2배 상승을 목전에 두고 있다.
포스코P&S 철강부문과의 합병을 앞두고 있는 그룹 내 철강 유통 담당 계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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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전날 장중 2만9450원으로 52주 최고가를 기록한데 이어 이날 오전에도 0.5% 상승하며 3만원 돌파를 시도 중이다. 허민호 신함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포스코대우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3만원에서 3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하며 "업황 개선으로 무리한 영업을 하지 않고도 판매물량 증대가 가능해 매출채권 미회수 우려 등이 축소됐다"고 진단했다.
포스코의 합금철 공장 위탁운영으로 실적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는 코스닥 상장사 포스코엠텍도 지난달 10일부터 지속되고 있는 외국인 순매수세에 힘입어 주가가 상승 중이다. 이달에만 주가가 5% 넘게 뛰었다.
포스코ICT 역시 포스코의 수익성이 개선으로 그룹의 IT 투자가 정상화될 것이란 기대를 받고 주가가 상승 흐름을 타고 있다. 고꾸라졌던 주가는 지난 6일부터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며 회복의 길을 가고 있다. 포스코 그룹 전속(Captive) 수주가 본격적으로 나오는 12월 약 4000억~5000억원의 수주가 가능해져 4분기 계절적 최대 성수기를 맞으며 호실적을 달성할 것이란 기대가 크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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