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야외활동 늘어나는데…"방심하지 마세요" 벌써부터 한여름급 자외선 '눈 건강' 경고등
오전 10시~오후 3시 자외선 강해
UV400 선글라스 착용 권장
5월에도 한여름 수준의 강한 자외선이 이어지면서 눈 건강 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 통계를 보면 5월 평균 자외선 지수는 6월과 비슷하며, 한여름인 7~8월에 근접한 수준이다.
13일 의료계에 따르면 자외선에 장기간 노출되면 백내장이나 황반변성 등 안과 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진다.
자외선은 강한 노출보다 장기간 반복 노출이 더 위험하다. 자외선에 의한 눈 손상은 낮은 수년간 누적되며 진행된다.
자외선(UV-B)은 눈에 들어오면 대부분 수정체에서 흡수된다. 이 과정에서 활성산소(산화 스트레스)가 증가한다. 이후 수정체 단백질이 변성되며 투명도가 감소하는데 결국 수정체가 점점 탁해지며 백내장 위험이 커진다.
일반적으로 노화로 인한 노인성 백내장이 가장 많지만, 백내장을 유발하는 외부요인 중 자외선이 가장 위험하다. 이미 백내장을 앓고 있는 환자라면 자외선이 수정체의 노화를 촉진해 백내장을 악화시킬 수 있어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망막 중심부인 '황반'도 자외선 누적 노출의 영향을 받아 황반변성으로 이어질 수 있다. 황반은 한번 손상되면 회복이 어려워 누적된 빛 손상이 매우 중요하다.
백내장과 황반변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외선 차단 목적으로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이때 'UV400' 인증을 받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은데, 이는 400mm 이하의 파장을 가진 자외선(UVA, UVB)을 99% 이상 차단할 수 있다는 의미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에는 자외선이 강하므로 야외 활동 시간을 조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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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습관 관리도 필수다. 흡연은 황반변성 위험을 크게 높이고, 당뇨는 망막 손상을 더 빠르게 만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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