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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광옥 靑 비서실장 "비상한 각오로 국정에 혼신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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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후 첫 비서실 직원조회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한광옥 청와대 비서실장은 9일 오전 청와대 비서실 직원조회에서 "직원 모두가 해불양수(海不讓水)의 자세를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해불양수는 '바다는 모든 물을 받아들인다'는 뜻으로, 한 실장은 "항상 낮은 자세로 국민을 섬기고, 변함 없이 나라 사랑의 길을 걸어가달라"는 취지로 이 같이 밝혔다.

지난 주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이후 열린 첫 직원조회에서 "대통령께서는 국회와 국민의 목소리를 엄중히 받아들이고 있으며 지금의 혼란이 잘 마무리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씀하셨다"면서 "비서실 직원 여러분도 각자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하며 차분한 자세로 대처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공직자들이 비상한 각오를 갖고 외교안보와 경제 등 모든 분야에서 국정에 한 치의 공백 없도록 혼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일인백보 불여 백인일보(一人百步 不如 百人一步)'라는 한자성어를 언급하며 "우리 직원 모두가 일심동체의 백인(百人)이 돼 현재의 엄중한 상황을 극복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어려울수로고 정도를 가야하고 올곧은 마음가짐을 실천해야 한다"면서 "다시 한번 기강을 엄정하게 세우고 흔들림 없이 업무에 매진해 주길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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