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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떠나라"는 새누리당 비주류에 친박계 이장우 "지나가던 소가 웃을 일"

최종수정 2016.12.19 22:57 기사입력 2016.12.1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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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이장우 최고위원/사진=아시아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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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피혜림 인턴기자] 새누리당 비주류에게 '최순실의 남자'로 지목됐던 이장우 새누리당 의원이 당원들을 향해 원색적인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12일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장우 최고위원은 새누리당 비박계의 친박계 인적청산 요구에 대해 "지나가던 소가 웃을 일"이라며 혹평했다.

이장우 의원은 "당을 편 가르고 분열시키고 당을 파괴한 주동자가 있는 비상시국회의가 지도부 즉각 퇴진을 요구하는 것을 어불성설"이라며 "정치인에 앞서 인간으로서 비애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장우 의원은 '최태민씨가 박근혜 후보 처남도 아니고 이명박 후보와는 다르다'며 최태민 관련 의혹에 대해 적극 방어했던 과거 유승민 의원의 과거 발언을 문제시했다. 또 "오로지 김무성 전 대표만 최순실을 아는 것 같다"며 "박근혜 대통령의 피해자인 척 코스프레 하는 배신과 배신의 아이콘인 김무성 전 대표와 유승민 전 원내대표는 한마디로 적반하장, 후안무치"라고 표현했다.
이는 새누리당 비주류 측에서 이정현 대표를 비롯해 서청원, 최경환, 조원진, 이장우, 홍문종, 윤상현, 김진태 의원 등 친박계 의원들을 '최순실의 남자들'이라고 지칭하며 "당을 떠나라"고 한 데 대한 대답으로 보인다.

한편 서청원, 최경환, 이장우 등 새누리당 친박계 의원 51명은 13일 '혁신과 통합 연합' 모임을 공식 출범시키고 현 지도부 사퇴 및 차기 비대위 구성에 대한 로드맵을 발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피혜림 인턴기자 pihyer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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