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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비주류 "친박 8명 당 떠나라" 구체적인 이름 거론

최종수정 2016.12.19 22:57 기사입력 2016.12.1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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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새누리당 비주류가 중심인 비상시국위원회는 당 인적쇄신과 관련 이정현·조원진·이장우·서청원·최경환·홍문종·윤상현·김진태 의원 등에 대해 즉시 당을 떠나줄 것을 요구했다.

비상시국위 대변인 격인 황영철 의원은 이날 의원회관에서 열린 회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이 사람들이 새누리당을 떠날 때 다시 한번 새누리당에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이 8명이 조속히 당을 떠나서 우리당이 새롭게 출발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고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 의원은 "국정을 농단하고, 민심을 배반하고 그리고 최순실의 국정농단 사태를 방기한 최순실의 남자들에게 당을 떠나라고 이야기 한 바 있다"며 이들을 각각 '친박(친박근혜) 지도부', '친박 주동세력', '촛불 민심을 우롱한자'로 지칭했다.

그는 전날 있었던 친박이 결성키로한 '혁신과 통합 연합'에 대해서는 "친박 세력의 모임은 사실상 보수의 재건을 반대하는 수구세력들이 모여서 정치생명을 연장하기 위한 방편으로 당을 사당화하려는 술책"이라며 "즉각 중단하고 새누리당과 국민과 함께 보수의 재건을 이뤄낼 수 있도록 즉각 사퇴하기를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황 의원은 여야정 협의체 논의와 관련 "여야간에 여러 논의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야당은 친박 지도부와 절대 이야기 안하겠다고 거부하고 있다"며 "지금으로서는 정진석 원내대표가 당을 대표하는 여러 역할을 계속해주는데 우리가 힘을 보태줘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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