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9일 국회가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을 의결한 것과 관련해 "4.19혁명과 6월항쟁에 이어 ‘2016촛불항쟁’은 위대한 국민 승리, 민주주의 승리의 역사를 새롭게 썼다"고 평가했다.


손 전 대표는 이날 성명을 통해 "대통령은 국민의 뜻과 힘을 겸허한 마음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면서 "헌재는 국민의 뜻을 받들어 조속한 시일 내에 탄핵안을 가결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손 전 대표는 "국회가 박근혜 대통령의 하수인이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도록 내버려 둔 것은 옥의 티"라면서도 "법은 법이고 현실은 현실입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국민의 뜻을 받들어 국난을 수습하고 국정을 안정시키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전했다.


손 전 대표는 "새로운 국가 건설을 꿈꾸는 ‘2016촛불항쟁’의 행진은 여기가 끝이 아니다"면서 "‘탄핵 이전의 대한민국’과 ‘탄핵 이후의 대한민국’은 달라져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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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전 대표는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금은 항아리를 깨야 할 때'"라면서 "구체제의 낡은 판을 과감하게 깨부수고, 신체제의 새판을 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 모두가 주인이 되고, 땀 흘려 일한 사람이 ‘함께 잘사는 나라,’ 누구나 ‘저녁이 있는 삶’을 누리는 새로운 나라, 7공화국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밝혔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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