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지혜 인턴기자]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 표결을 앞두고 일부 보수단체를 중심으로 박 대통령을 위해 희생할 '할복단'을 모집한다는 글이 퍼져 논란이 일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을 존경하고 사랑하는 모임'(박대모) 중앙회 경북본부장 윤모씨가 8일 '광화문 집회 현장에 나라를 위해 희생할 할복단을 모집한다'는 글을 박대모 전용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렸다.
또 윤씨는 본인을 '자유민주주의 국가와 대통령을 위한 독립투사'라고 표현하며 할복단에 함께하기 위해 30cm 횟칼, 흰 장갑, 유언장을 준비해 달라고 밝혔다.
이에 네티즌들은 "15만원 주고 어떻게 할복을 해 양심도 없다(도77***)", "활복이 아니라, 할복이다(Sug***)", "독립투사라니 말도 안 된다(Mon***)"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지혜 인턴기자 cjh1401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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