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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솟값의 비명]'김장 부재료' 마늘ㆍ대파값, 다음 달에도 오릅니다

최종수정 2016.12.02 10:50 기사입력 2016.12.0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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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 마늘 재고량 평년대비 13%↓
대파, 작황 부진으로 출하량 감소 원인

마늘. 아시아경제 DB

마늘. 아시아경제 DB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김장 부재료인 마늘과 대파 가격도 줄줄이 오름세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에 따르면 12월 깐마늘 평균 도매가격은 평년보다 36% 높은 7500원/kg 내외로 전망된다. 국내산 마늘 재고량이 평년 대비 13% 감소한 영향이다. 12월에는 마늘 저율관세할당(TRQ) 도입ㆍ방출이 이뤄지나, 수입가격 상승과 국내산 마늘 수요 증가로 깐마늘 평균가격은 지난달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깐마늘 5대 도매시장 11월 평균가격은 상품 kg당 7290원(중품 6790원)이고, 난지형 마늘은 6120원(중품 5520원)이었다. 2016년산 마늘 재고량이 평년보다 적어 11월 마늘 가격은 평년보다 32% 높았다. 이에 따라 깐마늘 11월 평균 도매가격은 산지가격 상승과 김장철 수요 증가로 전월보다 4% 높았고, 순별로 상순 7150원/kg, 중순 7330원/kg, 하순 7400원/kg으로 점차 상승했다.

지난달 20일 저장ㆍ가공업체 조사 결과, 2016년산 난지형 마늘 산지가격은 남도종 4750원/kg, 대서종은 4850원/kg 내외로 조사됐다. 지난달 말에는 난지형 남도종 통마늘 산지가격은 가공업체 선호도가 낮아 전월보다 2% 하락한 반면, 대서종은 수요증가로 7% 상승했다.

대파값도 오를 전망이다. KREI에 따르면 12월 대파 상품 도매가격은 전년(1940원)과 평년(1410원)보다 높은 2300원/kg 내외로 전망된다. 주산지인 전남의 겨울대파 작황부진으로 출하량이 감소해 작년보다 가격이 비싸질 것으로 예상됐다.
11월 대파 상품 kg당 평균 도매가격은 2330원(중품 1960원)으로 전년(1820원)과 전월(2010원) 대비 각각 28%, 16% 높았다. 경기ㆍ강원 대파 출하가 대부분 마무리되고, 겨울대파 생육이 부진하면서 출하량이 줄어든 영향이다. 한파로 인해 상품성 저하돼 상품 출하 비중도 감소했다. 상품과 중품 간 가격 차이도 전월(260원/kg)보다 큰 370원/kg이었다.

12월 출하량은 출하면적과 단수 감소로 전년 대비 8%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겨울대파 출하면적은 주 출하지인 전남지역 재배 면적 감소로 전년 대비 2%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 단수는 작황 부진으로 전년보다 6% 감소할 것으로 조사됐다. 호남의 단수는 여름철 가뭄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7% 감소할 것으로 KREI는 내다봤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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