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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정유라 특혜' 이화여대에 재정지원 중단

최종수정 2016.12.01 09:12 기사입력 2016.12.01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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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예산 회수 방침

최순실씨 딸 정유라씨(사진=유튜브 캡처)

최순실씨 딸 정유라씨(사진=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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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교육부가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에게 입시 및 학사관리 특혜를 준 사실이 드러난 이화여대에 대해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을 중단하기로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30일 "이대에 지원한 재정지원 사업 가운데 입시와 관련된 사업인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올해 예산 지원을 중단하기로 방침을 정했다"며 "다음달 중 사업총괄위원회에 안건을 상정해 심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학교 교육이 중심이 되는 대학입학전형을 운영하고 입학사정관 확충, 고른기회전형 확대 등으로 교육 정상화에 이바지한 대학에 재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화여대는 이 사업에 2014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선정됐으며 올해에만 총 7억10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았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 사업의 목적이 입시 개선을 위한 것인데 이대의 경우 입시 개선의 주체가 부정을 저지른 셈"이라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올해 지원된 예산 가운데 학교에서 아직 집행하지 않은 예산은 회수하고, 내년도 지원대상에서도 배제할 방침이다.

이 사업은 올해 '1+1' 체제로 바뀌어 한번 선정되면 그 이듬해 중간 평가에서 하위 등급을 받지 않는 한 1년 더 지원하게 돼 있었다.

앞서 교육부는 정유라 특혜 의혹이 불거진 이화여대를 특별감사해 입시부정에 연루된 입학처장 등 교수 2명의 해임 등 관련자 중징계를 학교 측에 요구하고 최경희 전 총장과 최순실 모녀 등을 수사 의뢰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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